소규모 스토어를 운영 중이지만 직원의 급여 관리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나요? 급여는 그저 직원의 근무 시간을 계산하여 금액을 지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4대 보험과 세금 등을 반영한 오차 없는 계산, 데이터 관리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복잡한 계산을 오류 없이 처리하고 싶다면 급여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스토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의 만족도 역시 높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급여를 계산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확한 직원 데이터(기본 정보 및 급여 정보)
- 기본급, 수당, 식대 등 급여 데이터
- 4대 보험, 근로기준법, 기타 세금
- 연말정산 등
직원에게 제때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을 익히지 못한다면 매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복잡하며 오류를 피하기 위해 예민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글에서 매월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직원 급여 처리를 제대로 해내는 법을 알아보세요.
급여 관리하는 법: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방법
급여를 관리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업자등록 신청
- 최저임금 준수 및 4대 보험 신고
- 복지 제도, 휴가 반영 및 급여 산정 항목 관리
- 지급명세서 및 원천징수 제출
- 소득세, 종합소득세를 비롯해 각종 세금 신고
-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 각종 법령 최신 개정 사항 반영
1. 사업자등록 신청
대한민국에서 직원을 고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려면 사업자등록을 신청해야 합니다. 사업자등록은 사업장마다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개의 사업장을 운영 중이라면 각각 별도로 사업자등록이 필요합니다. 명의를 대여하여 사업자등록을 할 경우, 사업과 관련해 각종 세금이 명의 대여자에게 청구되며 이를 지급하지 못할 경우 재산 압류 및 공매, 신용불량자 등록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직접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는 사람이 사업자등록을 신청해야 합니다.
사업자등록은 사업 시작일로부터 20일 이내에 또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사업자등록신청서를 작성하여 가까운 세무서 또는 관할세무서에 신청하면 됩니다. 하지만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여 세무서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사업자등록 신청과 구비서류 제출을 완료할 수도 있습니다. 공동사업일 경우 대표 1인을 선정하여 대표자 명의로 신청하여야 합니다.
세금과 관련해 사업자단위과세 제도를 이용하려면 과세기간 개시 20일 전까지 등록이 필요하며 1명의 동일 사업자에게 2개 이상의 사업장이 있는 경우 본점을 관할하는 해당 사업자의 본점 등에서 총괄하여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사업자는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로 구분되는데, 간이과세자는 연간 공급대가 예상액 10,400만 원 미만의 개인사업자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간이과세를 적용받을 수 없는 예외 분야가 있는데, 예를 들면 제조업 및 광업, 도매업, 전문직사업자 등이 해당됩니다.
2. 최저임금 준수 및 4대 보험 신고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후 합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시작했다면 이제 정말 직원의 급여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기준 급여를 산정할 때는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합니다.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의 최저임금은 10,300원(월 2,096,270원)으로 해당 금액 이하로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해서는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급여는 근로시간을 산정하여 각종 수당(휴일근로수당, 야간 및 연장 수당 등)이 통상 임금으로 포함됩니다. 통상임금 산정 방식은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주 체크하여 반영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급여 관리 시 절대 잊지 않아야 하는 항목이 있는데, 바로 4대 보험과 각종 세금입니다. 4대 보험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을 의미하며, 취득 및 상실, 보수총액 신고 등을 정기적으로 신고하고 납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직원의 4대 보험 취득 신고는 입사일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이뤄져야 합니다. 입사일이 1일이 아닌 다른 날일 경우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은 해당월에 공제하지 않고 그다음 달부터 공제됩니다.
3. 복지 제도, 휴가 반영 및 급여 산정 항목 관리
급여를 관리할 때는 각 직원의 상태에 따라 각종 휴가와 휴직 제도 역시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우자 출산 휴가는 현재 20일로 확대되었으며 육아휴직은 1년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강화되었으므로 이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외에 기업별로 임신 중 단축근무 등 새로운 제도를 적용하여 급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연차 휴가
- 연차 휴가는 근로기준법을 따르며 1년 미만 근로자에게는 1개월 개근 시 1일, 1년 이상 근로자는 1년 동안 15일이 제공됩니다.
출산전후휴가 및 배우자 출산휴가
- 출산전후휴가는 임신한 여성에게 90일이 주어지는 휴가입니다. 하지만 특정한 경우 해당 휴가가 길어지기도 하는데, 미숙아 출산 시 100일로 다태아 임신 시에는 12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난임치료 휴가
- 난임치료 휴가는 우선지원대상기업 소속 근로자에게 유급 휴가가 주어지며 연간 6일을 제공합니다.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
- 임신 중인 여성은 1일 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가능합니다(임신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
육아휴직
- 부부가 최대 3년 동안(각각 최대 1년 6개월)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3회로 분할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육아휴직 급여 역시 2025년 월 최대 250만 원까지(통상임금의 100%) 지급해야 합니다.
- 육아휴직 급여는 2025년부터 사후지급이 아니라 휴직기간 중 전액 지급해야 합니다.
근로자 휴가지원
- 근로자 휴가지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할 경우 기업과 정부가 추가로 10만원을 각각 지원하여 총 40만원을 여행 경비로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급여 산정 시 놓쳐서는 안되는 사항
- 정부 지원금, 복지제도 등 신청 기한, 필요 서류 등 꼼꼼하게 챙길 것
- 각종 휴가 및 휴직 기간 중 급여 제대로 산정하여 지급할 것
- 근로계약서와 취업 관련 문서에 휴가와 휴직 사용 방법 및 복귀 계획을 기입할 것
4. 지급명세서 및 원천징수 제출
이제 다음으로 지급명세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지급명세서는 급여를 지급할 때 지급 내역과 원천징수 세액을 세세하게 기록해 국세청에 제출하는 문서를 의미합니다. 지급명세서를 미제출하거나 허위작성할 경우 과태료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명세서는 종류와 지급 대상이 다양합니다.
- 사업소득 지급명세서: 연 1회 정기 제출
- 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연 1회 정기 제출
-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매월 제출
- 퇴직 지급명세서: 연 1회 정기 제출
- 기타 소득 지급명세서: 연 1회 정기 제출
지급명세서를 작성하려면 먼저 근로자의 인적사항, 소득 등 기본적인 정보를 등록하고, 근로자가 온라인으로 공제신고서를 제출하면 회사가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제 신고서를 제출합니다. 이후에 지급명세서를 전산으로 작성한 다음 홈택스 또는 손택스로 제출하면 끝입니다. 전자신고 시스템인 홈택스, 손택스, 위택스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근로자가 10명을 초과할 경우 홈택스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5. 소득세, 종합소득세를 비롯해 각종 세금 신고
대한민국에서 급여를 관리할 때 소득세와 종합소득세의 차이는 신고 의무에 있습니다. 소득세는 개인에게 발생한 모든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을 의미하며 근로소득, 사업소득, 배당소득, 연금소득, 이자소득 등이 포함됩니다. 이중 근로소득세는 회사가 직접 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연말정산까지 하여 따로 개인이 근로소득세를 신고할 의무가 없습니다. 즉, 기업은 급여 관리 시 직원 급여에서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하는 과정을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참고로 종합소득세는 프리랜서, 부업, 사업자에게 해당하는 것으로 1년 간의 여러 수익(근로, 사업, 이자, 배당, 기타 소득, 연금 등)을 합하여 과세하는 세금으로 개인이 별도로 신고 및 납부의 의무를 가집니다.
6.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급여 관리에 활용된 직원의 개인 정보는 철저하게 보호되어야 합니다. 인사정보(이름,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와 급여는 무단으로 반출될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연말정산, 증명서 발급, 근로 계약 등의 목적으로 부득이하게 직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할 수 있지만, 이러한 특수한 상황 외에는 직원의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직원의 개인정보를 수집할 때는 수집 목적이나 보유 기간, 이용 범위 등을 명확하게 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법령상 의무적으로 수집해야 하는 정보 외에 추가 정보를 수집한다면 개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업은 급여 및 직원 데이터를 관리할 때 몇 가지 조치를 통해 소수의 한정된 인원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접근권한을 관리하고, 접근을 통제하거나 침입을 차단하며, 암호화하고, 내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접속기록을 보관하며, 물리적 접근을 제한을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각종 법령 최신 개정 사항 반영
4대 보험,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은 해가 달라지면서 종종 개정되는 편이며 이러한 변화는 급여 산정 및 지급, 인사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해당 변경 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여 규정과 시스템에 신속하게 반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직원에게도 해당 사항을 안내해야 합니다.
변경 내용을 신속하게 반영하려면 몇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변경 사항 모니터링
- 기업 내 법무팀 또는 급여 담당자는 각종 법령은 국가법령정보센터, 정부입법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에서 법률 개정 소식을 꾸준하게 확인합니다.
해당 내용 분석
- 변경된 법령과 기존 법령에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어떤 예외사항이 있는지를 확실하게 분석합니다.
- 담당자는 실제 급여 관리 업무를 진행할 때 근로계약, 취업규칙, 시스템 등에 어떤 변동 사항이 있는지 자세히 점검합니다.
변경 내용에 맞춰 내부 문서 및 시스템 수정
- 변경 내용을 분석하여 파악했다면 이제 기업 내부의 문서와 규정, 시스템을 업데이트합니다.
- 급여관리 시스템에 변경된 최저임금, 4대 보험 적용률, 수당 적용 방식 등을 적용합니다.
내부 교육 실시
- 변경된 법령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합니다. 먼저 인사 및 노무, 급여 담당자에게 변경 사항을 교육한 후 전 직원에게 달라진 내용을 안내합니다.
급여 관리 팁 5가지
급여 관리 방법을 확인했다면 이제 더 간편한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몇 가지 팁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1. 급여 일정 공유
급여 일정을 공유하는 것은 급여 관리에서 가장 기본적인 사항 중 하나이며 투명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급여 일정은 매월 급여 지급일, 원천 징수 및 세금 신고일, 연말 정산일 등이 포함되며 이를 직원과 공유하면 몇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실수 방지
- 급여 지급일과 신고일을 직원과 공유하면 지급 지연과 신고 누락 등의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신뢰도 향상
- 급여 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면 직원들은 언제쯤 급여를 받을 수 있을지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고 직원과 기업 간 신뢰가 두터워집니다.
원활한 업무 진행
- 급여 일정은 회계 및 인사팀뿐만 아니라 타 팀 또는 부서 역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원활하게 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날 기업은 다양한 일정 관리 도구를 활용하여 급여 일정을 공유하거나 급여 지급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캘린더를 통한 일정 공유
- Google Calendar, Outlook 등 디지털 캘린더에 주요 급여 일정을 입력하고 직원 전체가 해당 캘린더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공유합니다.
사내 공지 게시판
- 일정 관련 공지사항을 사내 게시판에 올려 중요한 급여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합니다.
이메일 및 메신저 활용
- 급여 지급 및 규정 관련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이메일 또는 메신저로 직원 모두에게 알릴 수 있습니다.
2. 직원 및 급여 기록 유지
직원 급여 기록 관리는 법적 의무 사항으로 분쟁을 예방하고 연말 정산, 감사 대응, 세무 신고 등 업무의 기초가 됩니다. 이를 위해서 근로계약서, 입사 및 퇴사 기록, 인사발령 등 모든 사항을 문서화하고 ERP 등을 활용해 근태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급여 대장, 급여명세서, 세금 원천징수 및 신고자료 등을 기록하고 보관하여 세무조사나 감사 시 제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원천징수 영수증, 연말정산 관련 서류는 부과된 세금 오류 발생 시 대응과 가산세 방지, 감사 대응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복리후생 관련 데이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각종 상여금, 교통비, 식대 등에 지급한 내역을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이메일과 메신저, 지시사항 역시 증빙 자료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각종 급여 관련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다면 법적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분쟁에서 핵심 증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록이 제대로 되어 있다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편성하거나 비용을 분석하는 데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효율적으로 급여 기록을 관리하려면 ERP 또는 급여관리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기록을 점검하거나 백업하며 법정 보관기간(근로계약서, 급여대장 3년 이상, 세무 관련 5년 이상)을 준수해야 합니다.
3. 급여 관리자 임명
급여 관리자 임명 역시 중요합니다. 급여 관리자는 급여 지급, 세금 처리, 법령 준수 등 급여 전반에 관련된 일을 처리합니다.
역할
- 급여 관리: 급여 관리자는 매월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각종 수당, 공제 내역을 산정하며, 급여명세서 등을 발급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연장 근무, 휴가, 근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급여가 정확하게 산정되도록 관리합니다.
- 세금 관리 및 법률 준수: 원천 징수, 4대 보험료 등을 정확하게 계산하여 납부하고 4대 보험,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관련 변경 사항을 확인한 후 즉시 시스템과 규정에 적용하여 미준수로 인한 불이익 또는 리스크를 피해야 합니다.
- 기록 보고 및 유지: 급여 대장 및 근로계약서 등 모든 급여 관련 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세금 관련 보고서, 각종 문서를 작성합니다.
- 직원 교육: 급여와 관련한 직원의 문의에 성실히 답변하고 급여 관련 법령 또는 정책을 부서에 교육합니다.
급여 관리자를 임명하면 몇 가지 측면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세금 및 급여 관련 업무를 처리하여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경영진과 HR이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투명성을 확보하여 직원이 소속 회사에 신뢰를 가질 수 있습니다.
4. 직원 피드백 요청
직원의 피드백은 급여 관리 방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직원들이 급여 지급 방식, 복리후생, 보상 체계 등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파악하면 실제 만족도와 불편 사항, 개선을 원하는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급여와 보상, 복리후생을 개선하여 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체계적으로 피드백을 수집하려면 급여 만족도, 복리후생 만족도, 보상 체계 등에 대해 익명으로 의견을 수집하거나 1:1 면담 또는 그룹 토론을 통해 심층적으로 의견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피드백을 수집하거나 Google Form, 설문지 앱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견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피드백을 급여 관리에 반영하면 선순환이 발생합니다. 직원은 만족도와 신뢰가 높아지고 투명성과 소통이 강화되며 급여 관련 문제를 일찍 개선하여 문의나 민원을 줄여 업무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조직 전반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형성되어 직원이 더 편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기업은 이러한 의견을 존중하는 문화가 완성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피드백 활용 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익명성과 비밀을 반드시 보장해야 하며 의견을 모두와 투명하게 공유해야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여 일회성으로 이벤트가 끝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급여 관련 정책 및 기준 공개
급여 투명성이란 조직 내에서 급여 산정 방식, 성과 및 평가 기준, 보상 원칙, 직무별 보상 범위 등 급여와 관련된 정보를 직원에게 확실하게 공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자신의 급여만 알고 있는 게 아니라 동일 직무 또는 기타 직무의 급여 산정 방식 및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는 것입니다.
급여 산정 방식 및 구조를 공개할 때 몇 가지 공개되는 항목이 있습니다.
- 성과: 인센티브, 연봉 인상, 성과급 등을 결정하는 방식과 지표를 명시합니다
- 급여 산정 방식: 각종 수당 및 기본급, 인센티브 등 급여가 실제로 계산되는 방식을 설명합니다
- 직무/직급별 보상 범위: 각 직무 또는 직급별 급여 수준을 명시하여 비교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 임금명세서 구체화: 임금명세서에 공제 내역, 산정 근거, 급여 구성을 명확하게 기록하여 받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급여 투명성을 보장하면 직원은 자신이 소속된 기업에서 정당하게 보상을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어 신뢰도가 상승하고 일에 더 몰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직에 대한 애착이 커져 이직률 역시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공개된 보상 구조가 공평하지 않다면 오히려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불만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정보 공개 시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정보 공개로 인해 내부 경쟁이 심화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 전문가의 팁: 재고 수량 계산, 수령, 조정 권한을 가진 직원을 관리하고 싶으신가요? POS 시스템에 로그인했을 때 직원이 할 수 있는 작업(예: 재고 관리 도구 접근)과 할 수 없는 작업을 제한하려면 역할과 권한을 설정하세요.
급여 관리 도구 선택하는 법
기술이 발달하면서 급여를 관리하는 방법도 다양해졌습니다. AI가 등장하면서 급여 관리 도구 역시 진화했으며 급여 관리자의 어려움 역시 줄어들었습니다.
각각의 방법은 장점과 단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해당 사항을 확인해 보세요.
1. 수동/DIY 급여 계산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거의 모든 조직에서 자동화 프로그램 및 외부 인력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규모 기업에서는 엑셀 등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해 근태, 세금, 수당 등을 직접 계산하고 급여명세서와 급여대장을 관리합니다.
장점
-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며 소규모 사업장에 적합
- 급여 계산 과정과 구조를 확인할 수 있음
단점
- 4대 보험 및 법령 변경 반영, 세금 신고 등에서 실수 위험이 높음
- 명세서 작성에 시간이 많이 소요됨
2. 급여 페이롤 프로그램
급여 페이롤 프로그램은 세금 신고, 4대 보험 관리, 급여 계산 등 급여 관리 전반을 클라우드 기반 또는 설치형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해결합니다. 처음 시스템을 도입할 때 비용이 발생하며 익숙해기까지 시간이 소요되지만, 정확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합니다. 특히 급여대장 데이터를 ERP, 근태, 회계 시스템에 연결하여 업무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장점
- 오류 최소화 및 효율성 향상
- 최신 법령 반영
- 자동 계산 기능 활용
단점
- 시스템 도입 및 유지 비용 발생
- 시스템을 익히는 시간 필요
Shopify POS를 사용하는 스토어 오너라면 급여 관리, 일정 관리 및 추적이 가능한 다양한 Shopify 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활용 가능한 대표적인 앱은 다음과 같습니다.
3. 외부 인력(회계사 또는 세무사) 고용
회계사 또는 세무사와 같은 외부 인력을 고용하여 세금을 신고하고 4대 보험 업무를 위탁하여 급여 관리를 진행한다면 전문성 측면에서 믿을 수 있고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기적으로 외부 전문가와 커뮤니케이션하며 긴밀하게 소통하며 정보를 반영하고 자료를 신속하게 전달하여야 합니다.
장점
- 세무 리스크 최소화
- 법령 준수 및 전문성 확보 가능
단점
-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소요됨
- 외부 전문가와 커뮤니케이션 필요
이 방법을 택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거나 믿을 수 있는 헤드헌터 등으로부터 적당한 사람을 추천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증된 외부 인력이야말로 원래 목표하던 가치를 달성시켜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급여서비스(아웃소싱)
급여서비스(아웃소싱)를 이용하는 것은 4대 보험, 세금 신고, 명세서 발급, 급여 계산 등과 같은 급여 관리 전반을 전문 급여 아웃소싱 업체에 위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방법을 택한다면 내부 직원은 복잡하고 번거로운 급여 관리 업무로부터 해방될 수 있고, 대신 전략적으로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번거로운 모든 급여 관련 계산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간편하다는 것 역시 큰 장점입니다.
장점
- 한 번에 모두 해결 가능
- 법령 및 제도 변경 사항 기민하게 반영
- 전략적으로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음
단점
- 위탁으로 인한 외부 커뮤니케이션 발생
- 완벽한 맞춤화 불가능
페이롤 관련 팁: 급여 명세서를 생성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을 찾고 있다면 Shopify의 급여 명세서 생성기를 활용해 보세요.
지금부터 급여 관리 제대로 하는 법
급여 관리는 방법을 알지 못하면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고, 반영해야 할 법령도 다양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처음에 급여 관리하는 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올바른 급여 관리 도구를 선택한다면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매월 급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급여 관리 관련 자주 묻는 질문
급여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매달 정기적으로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면 직원의 매월 근무 시간, 4대 보험, 세금 등의 정보를 시스템에 정확하게 기입한 후에 계산된 금액을 직원에게 정해진 날짜에 정확하게 지급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급여 관리를 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세금, 법정수당 등을 사용해 월급을 자동으로 계산하여 사업자의 복잡한 일을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급여 관리는 왜 어려운 건가요?
급여는 단순히 금액을 계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급여 관리는 4대 보험, 근로기준법 등을 반영해야 하며 사소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급여 계산에 오차가 발생할 경우 심하면 법적 분쟁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직원의 불만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급여 정보는 직원 및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에 해당하기 때문에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합니다. 급여 관리 시스템이나 도구는 이러한 복잡한 업무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소규모 기업은 어떻게 급여를 관리해야 할까요?
대기업의 경우 방대한 직원 정보 및 급여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급여 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오류를 줄이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소규모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서 급여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보다는 정확도와 효율성 개선의 측면에서 급여 관리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당자가 처리해야 할 일의 많은 부분을 자동화하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급여 지급 절차 모두를 아웃소싱하여 이러한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